애견일기 3

우리 아루님은 품에 안으면 도망가고 싶어 하지요

저는 아루를 껴안는걸 좋아하는데 강아지들 습성상 안 좋아하는 거라고해요 아루 이전에 애들은 안기는 걸 좋아헀는데 아마 사람들 성격이 다르듯이 강아지들도 성격이 다른거겠죠 ㅎㅎ 이 사진은 간식으로 유혹해서 품에 안은거예요 간식 없으면 제 곁에 잘 안오죵 산책 갈때도 앞으로만 가려고 하고 ㅋㅋ 그래도 행동을 보면 저를 가족이나 주인으로 생각은 하는거 같아요 뭐 어떻게 생각을 하든지 자신이 편히 있을 장소라고 생각만 해준다면 걱정 없어요 저도 만족하구요 최근에 또 사료를 잘 안 먹어서 걱정이기는 한데 인터넷에서 막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니까 잘 먹는다고해서 저도 따라 해봤는데 저희 아루님은 냄새로 구분해서 아 이건 사료구나 안 먹어 이러네요 ㅠㅠ 매일매일 고민인 아루 사료 먹이기...!! 그나마 비싼건 잘 먹..

반려견 아루 사진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들어 봤어요

아루의 사진을 매번 찍으면서 동영상은 안 찍었네?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이미 찍어놓은 사진으로 동영상은 못 만들까? 싶더라구요 https://youtu.be/zW28xBEiN4o 음악은 저작권 없는 음악을 찾을수 있는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 Music by : SEED시드 https://blog.naver.com/rkwkrkwk78/221842314711 https://www.youtube.com/watch?v=1IdS-d5W2Y8&feature=emb_title 시도는 대성공!!!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루의 동영상이예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거 같아요

아루 입양 첫날의 추억

지금 생각해도 입양 초기에는 아루에게 참 미안했어요 보호소에 있었던 아루가 사진을 한번 보고 나니까 너무 생각나서 제가 데려왔던건데 중성화를 하고 왔던거거든요 그때의 저는 아루가 4키로 정도라는 걸 믿고 밥은 잘 먹었었나보다 괜찮겠지 했는데 딱 만나서 너무 마른거에요 거기다 처음 만났는데 수술하고 만난거니까 저를 얼마나 무서워 했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루가 저에게 그나마 마음을 빨리 열어준것? 보통은 몇주 몇달이 걸린다고 하는데 아루는 하루만에 마음을 열어줬어요 솔직히 각오했거든요 저에게 마음을 안 여는걸 그런데 저를 가족이라고 생각도 해주고 의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는 당신밖에 없어요' 라는 식의 행동을 보일때 마음이 미어지면서도 고마웠어요 중성화한 당일에 저에게 온거라 근처 24시 동물병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