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와 일상일기 6

버스 하차 하다가 큰 절을 했네요

어제 회사 미팅으로 본사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버스 환승을 위해 하차를 하다가 넘어졌어요 ㅋㅋㅋ 잘못하면 얼굴부터 부딪힐수도 있는 상황인데 다행이도 무릎과 손이 먼저 바닥에 닿았어요 당산역 근처 버스정류장이라 사람들이 20여명이 있었고 제가 넘어지는 걸보고 무의식중에 손을 뻗어주신 분도 계셨지만 창피함에 안 아픈척 외면하고 자리를 피했어요 정신차리고 아픈 부위를 보니까 오른쪽 새끼손가락은 피부가 벗겨져 피가 나고 있었고 손바닥은 돌에 찍혀서 피가 살짝 고인 상태였어요 무릎도 아픈데 긴청바지를 입어서 피는 안 보이지만 상처가 있겠구나 싶었죠 생각해보니까 집에는 큰 상처에는 붙일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밤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쿠팡으로 로켓배송을 주문했죠ㅠㅠ 다행이도 최근에 자주 다쳐서 집에 소독약만큼은 있어..

우리 아루님은 품에 안으면 도망가고 싶어 하지요

저는 아루를 껴안는걸 좋아하는데 강아지들 습성상 안 좋아하는 거라고해요 아루 이전에 애들은 안기는 걸 좋아헀는데 아마 사람들 성격이 다르듯이 강아지들도 성격이 다른거겠죠 ㅎㅎ 이 사진은 간식으로 유혹해서 품에 안은거예요 간식 없으면 제 곁에 잘 안오죵 산책 갈때도 앞으로만 가려고 하고 ㅋㅋ 그래도 행동을 보면 저를 가족이나 주인으로 생각은 하는거 같아요 뭐 어떻게 생각을 하든지 자신이 편히 있을 장소라고 생각만 해준다면 걱정 없어요 저도 만족하구요 최근에 또 사료를 잘 안 먹어서 걱정이기는 한데 인터넷에서 막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니까 잘 먹는다고해서 저도 따라 해봤는데 저희 아루님은 냄새로 구분해서 아 이건 사료구나 안 먹어 이러네요 ㅠㅠ 매일매일 고민인 아루 사료 먹이기...!! 그나마 비싼건 잘 먹..

아웃바운드 콜센터 근무 후기 (일주일 정도)

안녕하세요 이번엔 아웃바운드 콜센터 근무 후기를 알려드릴께요 솔직히 사무직이 더 잘 맞기도 하지만 당장 급하게 수익을 내야 해서 급여가 높게 공고에 올라와 있는 TM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TM은 지원하면 거의 80% 확률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면접 볼때만해도 무조건 실적나온다 교육 받을때도 우리처럼 쉬운 곳 없고 안전한 상품 소개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가입해서 수당이 많이 나온다는 말에 믿고 업무를 시작했죠 하지만 여러분도 아실꺼예요 직접 가입하겠다고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이 아닌이상 갑자기 상품소개 연락이 오면 기분이 좋은 분들이 별로 없죠 그나마 원래 상품 소개를 주로 하는 곳에서 전달 받은 연락처의 경우 좋게 좋게 통화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 중에 나쁘게 연락 받는 분들도 ..

반려견 아루 사진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들어 봤어요

아루의 사진을 매번 찍으면서 동영상은 안 찍었네?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이미 찍어놓은 사진으로 동영상은 못 만들까? 싶더라구요 https://youtu.be/zW28xBEiN4o 음악은 저작권 없는 음악을 찾을수 있는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 Music by : SEED시드 https://blog.naver.com/rkwkrkwk78/221842314711 https://www.youtube.com/watch?v=1IdS-d5W2Y8&feature=emb_title 시도는 대성공!!!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루의 동영상이예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거 같아요

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받기 2회차 성공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블로그를 네이버랑 티스토리 같이 하고 있어요 물론 2가지를 한 번에 다 하면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아서 기존에 하던 블로그를 중점으로 두고 티스토리를 조금씩 하는 중이에요 제 최종 목표는 티스토리도 애드센스를 받는 거죠 일단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경우 4월에 한번 5월에 한번 총 2번 신청을 했어요 이건 제 블로그 조회수인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라서 조회수가 높지 않아요 주제도 그냥 일상과 여러 가지 섞였다고 할까요??? 다른 분들은 이왕이면 좀 전문성 있게 몇 가지 주제를 정하고 하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이건 4월 애드포스트 신청 결과를 메일로 받은 건데 당연하게 방문자와 페이지뷰가 부족하다고 하지요 현재 저의 네이버 글의 개수는 100개가 넘어요..

아루 입양 첫날의 추억

지금 생각해도 입양 초기에는 아루에게 참 미안했어요 보호소에 있었던 아루가 사진을 한번 보고 나니까 너무 생각나서 제가 데려왔던건데 중성화를 하고 왔던거거든요 그때의 저는 아루가 4키로 정도라는 걸 믿고 밥은 잘 먹었었나보다 괜찮겠지 했는데 딱 만나서 너무 마른거에요 거기다 처음 만났는데 수술하고 만난거니까 저를 얼마나 무서워 했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루가 저에게 그나마 마음을 빨리 열어준것? 보통은 몇주 몇달이 걸린다고 하는데 아루는 하루만에 마음을 열어줬어요 솔직히 각오했거든요 저에게 마음을 안 여는걸 그런데 저를 가족이라고 생각도 해주고 의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는 당신밖에 없어요' 라는 식의 행동을 보일때 마음이 미어지면서도 고마웠어요 중성화한 당일에 저에게 온거라 근처 24시 동물병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