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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알고계시나요?

아르카네 2020. 9. 16. 17:49

저는 여유시간에 무얼할까하고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처음 알게되었어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처음에는 그냥 교양프로그램이 아니라

약간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주는

그런 내용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내용이 전혀 다른 더라구요

이야기의 소재가 1988년

제가 태어나지 않았던 날짜더라구요

 

인질극이라는 단어만 보고

 

와 어떻해 사람들 많이 다쳤겠다

도대체 왜 인질극을 하는거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았어야 하는데

왜 도망친거지?

 

그런 생각만 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사람들에게 알린 사건이 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죄수와 인질극이라는 단어로

그 사람들이 무조건 잘못한거고

인질들이 다치는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거예요

 

그 누구에게도 얘기를 한 것도 아니지만

고정관념으로 판단했다는게

부끄럽기도 했고

잊고 있었던거 같아요

변명이라고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상황이 죄인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지금 유튜브랑 네이버에

25분이 안되는 영상이 올라와 있어요

그걸 보면서

저는 방송을 꼭 찾아서 봐야겠다

정규시간에 못 보면 재방이라도

꼭 봐야겠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뉴스로만 보면 이야기가

잘 안 들어오는 느낌이였는데

장도연님 장성규님 장항준님이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대본이 있겠죠

그래도 뭔가 진짜 지인이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이라

조금 더 귀에 들어오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부끄럽게도

이야기 끝 부분에는

순간적으로 울컥하기도 했어요

무슨 느낌에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뭔가가 마음이 아픈 느낌이었나 싶었어요

 

저는 꼭 봐야 하는

그런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요